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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4] 귀차니스트를 살맛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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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24 10:20 조회2,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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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자 : 2004년04월04일 ■ 발행매체 : 일간스포츠 ■ 발행자 : 박성우기자


'귀차니스트'들 살맛났네!

'게으른 손님을 최고로 모시겠습니다.'

서울 신정동에 사는 주부 이 모 씨(29)는 상당히 게을러 집안 청소도 일주일에 한 번 할까 말까 한다. 평소 손가락 까닥하는 것조차 싫어해 집안일을 안 챙기다 보니 아이들과 남편의 불만은 꽤 심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식구들의 불만이 조금씩 없어졌다. 이 씨처럼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으름뱅이를 위한 일명 '레이지(lazy.게으른)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집안 청소나 요리, 리모컨 돌리기 등과 같은 소소한 일들을 귀찮아 하는 일명 '귀차니스트'들이 주요 소비층.

레이지 가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난해 일제히 출시된 로봇청소기. 전원을 켜기만 하면 센서가 사물을 감지해 알아서 청소를 한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피하고, 청소 도중 전원이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한 뒤 청소를 끝낸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LG전자, 한울로보틱스 등의 제품들은 2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강남 주부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상승 중이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조차 귀찮아 하는 사람을 위한 디지털카메라도 있다. 아남옵틱스의 '니콘 쿨픽스 E3700'은 소리촬영 기능이 내장돼 사용자가 '야, 찍어' 등의 말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올림푸스한국이 3월 출시한 '뮤410디지털' 디카에는 셀프인물모드가 들어갔다.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찍을 때면 너무 가까워 초점이 맞지 않거나 왜곡이 심했던 점을 보완해 셀프 카메라를 찍을 때에도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지게 한 것.

오토매틱 셋업 기능이 있는 JVC코리아의 홈시어터(QP-ES7)는 영화, 음악을 감상하기 전 손뼉을 한번 쳐주면 오디오가 자동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인켈, 삼성 등이 최근 내놓은 만능리모컨은 전 세계 어떤 가전제품에도 작동된다는 것이 특징. 인켈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리모컨 하나로 움직일 수 있다"며 "제품마다 리모컨이 달려 있어 귀찮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라고 자랑했다.

'김치자르미' '슬리퍼걸레' 초인기

'게으름뱅이' 바람은 인터넷 온라인 시장에도 불고 있다.

온라인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쓰레기를 버리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주부, 자취생을 위해 쓰레기량을 3분의 1로 줄여주는 압축쓰레기통이 최근 인기다. 악취제거는 물론 쓰레기봉투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쓰레기를 버리러 밖으로 나가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

단추 하나로 애완견의 줄을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는 '자동 애완견 줄', 자석이 달려 유리창 한쪽을 닦으면 자동으로 바깥쪽이 닦이는 '자동 유리 양면 청소기', 신고 다니기만 해도 바닥 청소가 되는 '슬리퍼걸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 최상기 차장은 "도마와 칼, 밀폐형 용기가 일체형인 제품과 김치 국물을 손에 묻히지 않고 김치를 자를 수 있는 김치자르미 등도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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